위열/간열 진단으로 한약을 6개월이상 먹었습니다. 눈이 팍팍하고 시린것도 열기로 인한것이라고 해서 침도 맞구요. 머리 비듬도 그 열로 인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눈이나 얼굴 달아오름이나 비듬등은 많이 나았는데요.
문제는 입냄새는 여전하다는 겁니다. 최근 다시 찾은 다른 한의원에서는 평상시에 제가 느꼈던대로 입안이 많이 건조하다는 진단만 내리셨어요.
가끔 눈도 시리고 피로하지만 심한편은 아니구요....
이젠 온전히 구강내 타액분비에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최근까지 심했던 비염 콧물때문에 먹었던 , 심하다 싶을때 수시로 약국에서 콧물약을 사서 먹었거든요.. 혹시 그게 이렇게 건조증이 심해진게 아닌가 싶구요)
구강건조증은 어떤 검사로 인해서 진단내려지는건가요? 아님 나타나는 증상에 의해서 그냥 진단내려지는건가요?
만약 구강내 문제로 타액분비가 문제라면 치료법이 있나요?
이상.
감사합니다.
관악이비인후과
안녕하세요.
구강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나타나며 대부분 이학적 검사에 의해 진단을 내립니다.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구강호흡, 당뇨, 신장질환이나 고혈압약제의 복용, 흡연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그러한 원인이 없으면 보존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소량씩 자주) 침샘분비를 도와주는 음식과 약제 ; 신 김치, 오렌지쥬스, 레모나 등
인공 타액, 아주 심한 경우 타액분비 자극제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심한경우 구강내 조직검사로 타액선의 위축여부 를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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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이비인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