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1세 남자 아이입니다. 어려서 부터 자주 목이 쉬곤 했었는데(전혀 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9살때 이비인후과에 성대에 약하게 결절이 와서 그렇다고 수술할 정도는 아니니 지켜보자 했었죠. 언어치료를 6개월정도 받았었는데 별로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큰소리 사용을 자제시키긴 하지만 남자 아이이다보니 체육대회를 하면 어김없이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목사용을 많이 자제하여 지금은 예전보다 덜 쉬긴 하지만 호흡이 너무 짧아 소리내어 책을 읽을 수가 없고 말을 할때도 소리가 줄어들고 말이 자꾸 끊어집니다. 겨울에는 비염도 심해지곤 하는데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관악이비인후과
안녕하세요.
성대결절이 의심됩니다. 소아의 성대결절은 수술을 하여도 쉽게 재발이 되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결절의 원인은 말을 많이 하고 무라히게 사용하여서 성대에 굳은살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말을 너무 많이 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능 좋은 치료법입니다. 아이가 악을 쓰지 않게하시고 말을 많이 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주의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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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이비인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