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가 조금 커서 편도선염을 자주 앓고는 했었는데 올해부터 편도결석이 조금씩 튀어나와 신경쓰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는 결석의 크기가 무척 크고 목에 이물감도 심해져 수술을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수술방법에 따라 입원기간이 다른가요. 빨리 치료를 하고싶은데 내원하면 바로 수술받을 수 있는지 받는다면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관악이비인후과
안녕하세요.
편도결석의 치료는 잦은 수분섭취를 포함한 구강 위생, 약물치료, 질산은을 이용하여 편도선와를 소작하는 치료 등을 하게 되며, 이와 같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편도선 절제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편도선을 절제하지 않고 CO2레이저를 이용하여 편도선와를 융해하는 편도선와융해술(cryptolysis)을 시술하는데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편도결석을 완전히 없애는 완치율이 52.8%는 1번 시술로, 34%는 2번 시술로, 9.4%는 3번 시술로 완치되는 효과가 있어 이 시술의 50% 정도는 2회 이상 시술을 해야 완치되므로 1번 시술만으로는 재발이 잦아 여러 번 시술해야 하고, 편도선와의 입구가 유착으로 막혀서 편도선와 낭종이 발생하여 오히려 편도선염을 악화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편도결석의 가장 확실하고 1회의 시술로 100% 호전될 수 있는 치료는 편도선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부분절제술(편도선 아전절제술, 근전절제술)이나 완전절제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에도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며 수분 섭취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본원에서도 편도결석의 수술이 가능하며 절제술을 우선적으로 권합니다.
수술방법과 입원일과는 관계없으며 본원에서는 수술 당일 오후 4시경에 퇴원하게됩니다. 수술은 원하는날 일주전에 오시면 언제든지 가능하며 수술비는 이메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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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이비인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