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이비인후과

6월달에 왼쪽 임파선이 붓고 열과 몸살기가 심해서 치료받고 나았었는데, 붓기는 가라 앉았어도
그후로 계속 목 왼쪽에 혹이 잡혀서 지난 달 내원하여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세침흡인검사 받은 후,
반응성 림프절 종대로 진단 받았고, 디캐롤정, 바리움정 아침저녁으로 반알씩 6주 처방받아
현재 2주 복용하였습니다.
검사 받을 때 즈음에 작은 혹 2개정도가 더 생겨서 만져졌는데,
이것들은 현재 조금씩 작아지는 것 같습니다.

상담드리고 싶은건, 세침흡인검사 했던 혹이 위아래로 약간 길쭉한 형태였는데 이게 작아지지 않고
오히려 아래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검사했던 혹과 연결되어서
길게 목 아래쪽까지 연결되어있고, 단단합니다. 혹인지는 그냥 근육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오른쪽과 비교했을때 분명히 길쭉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혹에서부터 아래로 길게 연결되어있고,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네요. (혹이라기보다는 단단한 관 같은 느낌이네요)
눌러도 통증은 없고, 발열이나 감기 기운등 다른 증상도 없고, 약 때문인지 속이 조금 메스껍습니다.
진단 당시 원장님께서 세침흡인 검사는 정확도가 85% 정도 된다고 하시고 6주 약 먹어보고 경과보자고
하셨는데, 단단한 부분이 위아래 길게 밑에까지 만져지니까 불안해 지네요.
그냥 계속 지켜봐도 될지, 아니면내원해서 절개 생검같은 다른 검사를 받아봐야하는 건지 그리고 저처럼 반응성 림프절염이어도 통증이나 다른 아무증상이 없을 수 있는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원장님을 못믿는건 아니지만 환자입장에서 괜히 좀 불안해지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