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코가 목으로 내려가는 증상을 후비루라고 합니다.
코속은 점액층이라고 불리는 끈적한 콧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액층의 기능은 코를 통하여 몸으로 들어가는 공기중의 병원체나 먼지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 점액층은 수시로 만들어지고 교체되어야 합니다. 하루동안 코에서 만들어지는 점액의 양은 약 1리터에 달합니다. 양이 아주 많죠? 이렇게 많은 양의 점액이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지속적으로 코뒷쪽으로 이동하여(모두가 코 앞쪽으로 흘러나오면 좋지 않겠죠!) 침을 삼킬때마다 식도를 통하여 삼키게 되어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하루동안 1리터나 되는 많은 콧물이 목뒤로 흘러가도 별 불편을 느끼지 못합니다. 목으로 코가 내려가는 후비루를 느끼는 상태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콧물의 생산이 늘어난 경우
2) 목의 신경이 예민해져서 후비루를 과민하게 감지되는 경우입니다.

1의경우로는 감기,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알레르기 등이 있으며,

2의경우에는 목에 콧물, 가래가 많이 붙어 있는 느낌이 있어 불편하므로 세게 뱉을려는 노력(헛기침)을 하여도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지는 원인으로는 감기이후, 알레르기, 담배, 공해나 매연으로 인한 목의 자극, 건조한 공기흡입, 신경성 등이 있습니다.
2의경우 중요한 점은 가래를 억지로 배출하려는 노력을 금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십니다.

하얀 알갱이들은 편도 결석이 맞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편도결석의 치료는 잦은 수분섭취를 포함한 구강 위생, 약물치료, 질산은을 이용하여 편도선와를 소작하는 치료 등을 하게 되며, 이와 같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편도선 절제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편도선을 절제하지 않고 CO2레이저를 이용하여 편도선와를 융해하는 편도선와융해술(cryptolysis)을 시술하는데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편도결석을 완전히 없애는 완치율이 52.8%는 1번 시술로, 34%는 2번 시술로, 9.4%는 3번 시술로 완치되는 효과가 있어 이 시술의 50% 정도는 2회 이상 시술을 해야 완치되므로 1번 시술만으로는 재발이 잦아 여러 번 시술해야 하고, 편도선와의 입구가 유착으로 막혀서 편도선와 낭종이 발생하여 오히려 편도선염을 악화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편도결석의 가장 확실하고 1회의 시술로 100% 호전될 수 있는 치료는 편도선을 절제하는 수술이므로 본원에서는 편도선 절제술을 1차로 권하여 드립니다.
비용은 이메일로 안내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