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이름은 서준범 이고 6세고 만으로는 4세입니다. 올해 2월에 여기서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했습니다. 수술 잘해주셔서 아이가 편하게 생활하게 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거리가 있어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답답한 마음에 또 한 아이의 부모로써 염려가 되어서 문의드립니다.
제가 여러번 진료를 받으러 갔을때 환자들이 많은 관계로 선생님들께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신경이 극도록 예민해져 계신 것을 보고 뭔가 물어보기도 상당히 불편하고 물어보고나서도 불쾌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글로 문의를 드립니다.
아이 수술날 링거를 놓기위해 바늘을 꽂는데 한쪽팔은 혈관이 터지고 한쪽팔도 안된다고 하시면서 혈관을 못찾겠다고 발목관절부위에 바늘을 꽂았습니다. 저는 아무런 의료지식이 없었지만, 움직이는 발목관절부위에 놓은 것이 좀 불편해보였습니다. 그렇치만 혈관을 찾을수 없다하여 그렇게 하였고 수술후 아이가 소변보기위에 일어날때 통증을 호소했고 저는 참으라고만하다가 아이가 너무 통증을 호소하여 간호사에게 호출했고 간호사는 혈관을 찾기어렵다며 밴드만 다시 때어서 다시 붙여주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퇴원하는날 바늘을 뽑았는데 바늘이 Z모양으로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좀 아팠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집에가면 좋아지려니 하고 왔고 약 2주정도 후에 진료날인데 아이가 아침부터 걷지도 못하겠다며 너무울어서 당황해서 전화했고 일단오라고 하셔서 수원에서 병원까지 업고 갔습니다. 도착할때 쯤에는 절면서 걸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관상 부종도 없었고 선생님께서는 수술후는 그럴수 있다며 괜찮다고 하셔서 그렇게 왔습니다.
그런데 종종 링거맞은 발목이 아프다고 하고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넘어가고 했습니다.
그러던 오늘 또 발목이 아프다고했습니다. 까치발로 들으면 안아픈데 발목을 움직여 걸으면 아프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통증이 가라 앉고요, 수술후라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솔직히 심난합니다. 주물러는 주는데 저렇게 아파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바쁜데 귀찮게 하는 환자라고 생각하실 것같아 사실 있는그대로 설명드리느라 길게 썼습니다. 바쁘신 것 알기때문에 전화드리는 것도 불편하고 직접가서 문의드리면 민폐환자 취급받을까봐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이럴경우 아이 부모로써 어떤 병원이나 진료과를 찾아가야하나해서 문의드린 것입니다.
원망할려고 문의드린 것이 아니고 이런 경우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권유를 받고 싶어서 입니다.
사진을 찍어봐야하는 것인지 뭔지도 모르겠고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매일같이 뛰어다니는 아이인데 그 것도 남자아인데 심난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직 먼 얘기지만 커서 군대도 갈텐데 어쩌면 좋을까요. 귀찮아 하시지마시고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셔서 잘 안내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심난해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그때 아이가 아파할때 그냥 링거 빼서라도 다시 놔달라고 욱였어야 했는데, 선생님들 눈치만 보고 아이보고는 조금만 참자고만 했으니, 혈관 찾기힘들어 옮기기 힘들다고 했어도 다시 해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정말 머리가 아프고 자책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진료나 병원을 가야하는지 안내 꼭 부탁드립니다. 수술한 병원에 문의드려야지 어디다가 문의를 드리겠어요. 정말이지 수개월 고민하다가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귀찮게 생각하지 않으셨스면 좋겠어요. 너무 바쁘고 힘드시겠지만은요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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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이비인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