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간 피로하거나 과음하게 되면 수면 시 코골이를 하였고 중간에 한 번씩 숨이 막혀 애를 먹어왔습니다. 어제 밤 등산을 마치고 다소 피로한 상태로 잠이 들었다가 새벽 4시 경 턱하고 숨이 막혔는데 2분 정도 숨을 들이쉴 수가 없어 그대로 숨을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아내가 급하게 가져온 물을 조금씩 마시고 조금씩 풀리며 겨우 겨우 숨을 쉴 수 있었는데 그간 다른분 상담 내용처럼 편도와 목 젖주변이 늘어진 까닭인지 혹은 기도에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관악이비인후과
안녕하세요.
코골이, 수면 무호흡의 치료는 약물치료는 없습니다. 현재 수술적 치료와 지속적 양압기, 구강내 장치 등 기구를 착용하는 치료가 있습니다. 젊은 분들은 대개 수술을 선호하시고 수술 결과가 좋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착용하는 기구를 사용하는 치료가 효과가 있으나 성격이 예민하신 분들은 기구를 착용하고 잠을 자기가 힘듭니다. 수술 등의 치료와 더불어 몸을 꾸준히 관리하셔야 치료 효과가 높아집니다. 술, 담배를 끊고 체중을 적당하게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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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이비인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