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인가 목에 통증과 말하기조차 힘들어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목내시경을 했더니 역류성 식도염이라해서 약을 한달가량 먹었는데 불편은 하였지만 그런대로 호전이 되었었습니다. 또다시 한달전부터 그와 비슷한 증상이 생겼지만 그전보다는 덜 심했기에 참아오다 며칠전 그 병원가서 목내시경을 다시 하였었죠 후두부분이 다소 부었다했고 재발했다해서 다시금 열흘치에 약을 먹고있지요 증상은 다소 호전되었다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목소리도 한박자늦게 나오는등 여전히 괴롭습니다. 제가 당뇨약을 먹고있는데 약에 영향도 있는건가요? 이렇듯 자주 재발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관악이비인후과
안녕하세요.
만성 인후두염이 의심됩니다. 만성 인후두염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이 질환이 있는 분들은 문의하신 것처럼 매우 괴로운 질병입니다.
증상의 원인은 다양한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목의 만성적인 자극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뭔가가 목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서 발생합니다. 목은 항상 말하고 쉼쉬고 음식을 먹는 곳이기 때문에 이상이 생기면 잘 낫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 곳에 신경을 쓰시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나와 감각이 예민해지고 목안이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목안에 직접 바르는 약은 없고 먹는 약과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리하시는 질병이라고 알고 계셔야 합니다.
만성인후두염의 일반적인 관리법을 알려드립니다. 참고하세요.
1. 주기적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한다.
2.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서 목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3. 목이 답답해도 칵칵거리지 않는다.
4. 불필요한 말을 줄인다. 침묵요법
5. 큰소리, 급한소리, 노래를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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